나나미 켄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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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만화 주술회전의 등장인물.당신은 그간, 여러 번 사선을 뛰어넘었습니다.
하지만 그걸로 어른이 된 건 아니에요.
베개 밑에 빠진 머리카락이 늘어나거나, 좋아하던 야채빵이 편의점에서 자취를 감추는 등,[8]
그런 작은 절망들이 겹겹이 쌓여 사람을 어른으로 만드는 겁니다.
이타도리 유지에게
도쿄 주술고전을 졸업한 1급 주술사. 고죠 사토루의 1년 후배다. 고죠의 소개에 의하면 탈 샐러리맨 주술사.[9] 원래 주술사였지만 주술사를 하면서 주술사가 거지 같다고 생각해[10] 이후 주술사를 그만두고 샐러리맨이 되었다. 하지만 회사 생활을 하면서 일반적인 노동 역시 거지 같다는 생각[11] 이 들어 어차피 둘 다 거지 같다면 그나마 적성에 맞는 걸 선택하겠다며 고죠에게 연락해 주술사로 복귀했다.[12]
사람의 능력을 중요시하는 실리주의자이지만 보람을 느끼는 일을 하기 위해 주술계로 돌아온 점이나 마히토에게 당한 개조 인간의 눈물을 조용히 닦아 주는 점 등을 보면 표현을 잘 하지 않을 뿐, 인정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나나밍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이 별명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다.[13][14]
2. 작중 행적[편집]
2.1. 회옥·옥절[편집]
그렇게 동급생 친구가 잘못 부여된 임무로 인해 허무하게 개죽음 당한 것에 울분을 토하는 와중에 게토의 고죠가 임무를 이어받았다는 말에 이제 그 사람 한 명만 있으면 충분한 거 아니냐며 신랄하게 쏘아붙인다.[18] 후에 게토도 본인의 감정과 이러한 나나미의 말에 느낀 바가 있었는지 신주쿠에서 헤어지기 직전 고죠와의 대화에서 "넌 고죠 사토루라서 최강인 건가, 최강이라서 고죠 사토루인 건가?" 라고 말하며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2.2. 백귀야행[편집]
극장판에서는 원작과 달리 게토 스구루가 일으킨 백귀야행을 막기 위해 모인 술사들 중 하나로 직접적으로 등장한다.[19] 게토가 고전에 선전포고할 당시 메이메이와 같이 학생들을 보호하러 나섰고 회의 때는 이에이리와 더불어 좋지 않은 표정을 보여 주었다.[20]여기서부턴 제가 나서죠.
이후 무참히 당하는 주술사들 사이에서 등장해 무수히 많은 주령들을 혼자서 상대하며 흑섬을 4연속으로 발동시키는 등[21] 짧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다.[22]
2.3. 어린 물고기와 역벌[편집]
9화에서 첫 등장. 영화관에서 머리가 뒤틀려 죽은 세 명의 학생 사건을 이타도리와 함께 조사한다. 이타도리에게 잔예에 대해 설명하면서 대충 해서 끝난다면 그렇게 하자고 하는데, 건물 옥상에서 잔예의 흔적이 남은 존재 2마리를 발견하고 1마리는 자신이 상대하면서 침착하게 이타도리에게 술식의 개시와 속박에 대해 설명하면서[24] 이타도리의 신기술인 경정권이 이타도리의 신체 스팩 때문에 상당히 위협적인 기술이라고 평한다. 그러다가 자신들이 상대하던 게 주령이 아님을 직감, 이타도리에게 숨통은 끊지 말라고 지시하면서 자신이 상대하던 적의 팔을 스마트폰 사진으로 찍어서 주령은 이렇게 안 찍힌다고 설명한다.[25] 이후 부검을 마친 이에이리에게서 이것들이 술식으로 변형된 개조 인간임을 전해 듣고 이건 대충해서 끝나지 않을 것 같으니 힘차게 가보자고 말한다.제가 주술고전에서 배우며 깨달은 점은,
주술사는 거지 같다는 겁니다!
그리고 일반 기업에서 일하며 깨달은 점은,
노동은 거지 같다는 겁니다!!
똑같이 거지 같다면 좀 더 적성에 맞는 쪽이 좋겠지요.
주술계로 돌아온 이유는 그게 다랍니다.[23]
이후 이타도리가 요시노 준페이를 감시하는 사이 혼자서 범인인 마히토를 찾아내[26] 싸움을 시작하지만 무위전변으로 스스로의 형태를 자유롭게 바꾸는 마히토의 신체 특성과 술식 탓에 싸움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6시가 지나는 것을 확인, 시간 외 노동으로 속박에 의해 절제시킨 80~90%의 주력을 110~120%까지 끌어내어 마히토의 다리를 절단시켜 무력화시킨 뒤 현장을 몽땅 붕괴시키는 것으로 싸움을 끝마치고 빠져나와 화장실에서 휴지로 지혈하다가 전화로 이지치를 불러 이에이리의 치료를 받기 위해 물러난다. 이때 마히토에 대해 독백하길, 주령으로서는 아직 어린애인데도 탐욕스럽게 희생자를 발생시키며 자신의 힘을 키워가고 있어 그대로 놔두면 돌이킬 수 없게 될 것이라면서 위험하다고 판단했다.
준페이가 다니는 학교에 장막이 내려오자 신고를 받고 이타도리와 통화하며 정황상 아직 마히토가 살아 있으니 현장에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준페이 때문에 강행돌파하자 이노 타쿠마에게 개조 인간들을 떠넘기고[27] 서둘러 학교에 도착, 이미 마히토와 싸우고 있던 이타도리에게 합류한다. 마히토가 코피를 흘리는 것과 이타도리가 멀쩡한 것을 보고는 이타도리가 마히토의 상성임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이타도리를 서포트한다. 마히토는 개조 인간으로 이타도리를 따돌리고 나나미를 노리지만 개조 인간을 어쩔 수 없이 죽이고 돌아온 이타도리와 함께 마히토가 무위전변으로 신체 변형할 틈조차 주지 않고 두들겨 팬다.
그렇게 서로 만든 틈을 공격하는 작전으로 마히토를 죽음까지 몰아붙이지만, 마히토는 죽음의 코 앞에 섬으로서 각성하게 되고, 영역 전개 자폐원돈과를 시전해 자신을 끌어들이자 한탄과 함께 죽음을 받아들이며 각오를 한다.[28]
그러나 이타도리가 마히토의 영역 안으로 침입하자 마히토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스쿠나의 영혼을 건드리게 되고, 심기가 불편해진 스쿠나가 마히토에게 치명타를 입혀 목숨을 건진다. 마히토가 도주한 이후 마히토에 의해 희생된 시체를 보고 침울해하는 이타도리에게 올바른 죽음에 대해서 자신만의 대답을 해 주며[29] 그를 한 명의 주술사로 인정한다.
2.4. 시부야 사변[편집]
동료의 숫자와 배치는?
이지치를 구조한 뒤 범인을 찾아 나서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마침 쿠기사키 노바라, 닛타 아카리를 상대하던 주저사 시게모 하루타와 마주한다. 이때 오면서 살해당한 다른 보조 감독들의 시신들을 마주하고 왔는지 평소 항상 무표정이였던 얼굴이 일그러질 정도로 작중 최고로 분노한 나나미에게[31] 시게모는 단 한 번의 유효타도 주지 못하고 말 그대로 걸레짝이 되도록 맞고 유리창 밖으로 튕겨나가 벽에 처박히며 K.O 패를 당한다.[32]여기 오는 길에, 보조 감독이 몇 명 죽어 있더군요.
당신 소행이지요?
그 후 노바라와 닛타에게는 위험하니 여기서 구호팀을 기다리라는 말을 남기면서[33] 젠인 마키, 젠인 나오비토와 합류해 지하로 향하다가 특급 주령 다곤과 마주한다. 다곤의 영역 전개에 왼쪽 눈을 잃고 고전하다가 강령된 후시구로 토우지가 다곤을 제령함으로써 목숨을 건진다.
이후 죠고의 급습에 상반신 전체가 화마에 휩싸이며 젠인 마키, 젠인 나오비토와 함께 큰 부상을 입어 생사불명의 상태가 된다.
나나미의 죽음을 포함해 시부야에서 연이은 비극을 겪은 이타도리는 결국 무너지고 말았지만, 이후 지원군으로 온 토도 아오이의 충고를 듣고 나나미의 유언을 저주가 아닌, 자신이 짊어져야 할 책임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2.5.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편집]
222화에서 풀려난 고죠가 나나미의 부고 소식을 듣고는 오래 살 것 같은 타입이었다고 한탄한다. 이노 타쿠마가 나나미의 건으로 고죠와 상담을 나눈 장면이 나왔기 때문에 차후 나나미가 언급될 떡밥이 생겼다.
그리고 231화에서 이타도리에게 술사의 일을 계속하려면 고죠와 자신을 비교를 하면 안 된다며 일반적인 술사가 애써 끄집어 낸 크리티컬 히트를 고죠는 평범한 잽처럼 날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을 했음이 밝혀졌다. 단적으로 말해 못해 먹겠다고 한탄하는 건 덤.
그리고 고죠 사토루가 패사한 뒤 사후 세계로 추정되는 공항에서 등장. 어쨌거나 자신을 죽인 게 병이나 노화가 아니라 강한 적이어서 다행이라고 하는 고죠에게 도무지 현대인의 사고 방식이 아니라고 태클을 걸며 하이바라까지 합세해 자기 만족을 위해서 주술을 쓰는 괴짜였다고 놀리지만 마지막에는 그래도 고죠에게 당신다운 죽음이었다고 말해 준다.
246화에선 이노가 스쿠나에게 나나미의 도끼로 공격을 하는데, 스쿠나는 예상보다 강력한 일격이라며, 도끼에 나나미의 술식이 새겨져 주구화되었음을 알아챈다.
3. 강함[편집]
보기와는 달리 장난이 아니군, 그 술사.
규격 외인 특급을 제외한 실무 담당 인원 중 최고 전력 취급을 받으며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1급 주술사로[38]고죠 사토루에게도 여러모로 신뢰를 받고 있다. 준 1급까지는 쉽게 오를 수 있을 정도로 유능한 2급 주술사 이노 타쿠마는 나나미에게 1급 추천을 받기 위해서[39] 일부러 준1급으로 안 올라가고 2급에서 뻐기고 있기도 했다.완전히 급이 달라... 이것이 1급 주술사!!
나나미의 주특기는 근접전인데, 도 형태의 주구와 약점을 만들어 내는 술식의 조합으로 무딘 칼로도 강력한 위력의 공격을 구사한다. 웬만한 주령은 칼등으로 후려쳐도 신체가 토막날 정도이며 특급 주령의 팔다리도 손쉽게 작살낸다. 특히 속박 '술식의 개시' 와 '시간 외 노동' 을 통해 술식의 위력과 주력량을 끌어올릴 시에는 특급 주령 마히토와의 전투에서도 그를 당황하게 만들거나 일격의 여파로 주변이 살짝 흔들렸을 때 땅위의 사람들이 이를 지진이라고 착각했을 정도로 강해진다.
단순 공격력 뿐만 아니라 체력과 맷집 역시도 다른 주술사보다 뛰어나다. 특급 주령 다곤의 영역 전개 속에서 수많은 식신의 공세를 정면에서 맞고도 눈 하나 잃는 걸로 끝났고, 연이어 특급 주령 죠고의 공격에 반신이 새까맣게 태워졌음에도 이후 수많은 마히토의 개조인간을 논스톱으로 몰살시킬 정도로 굉장한 체력을 보여준다. 참고로 주술회전에서 주력 0의 피지컬 기프티드가 아닌 일반적인 맷집은 주력량에 비례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나나미의 주력량 역시 높은 편이라는 사실도 알 수 있다.
주술에 대한 센스도 갖추어 즉사기에 가까운 마히토의 무위전변에 피격됐을 때 본능적으로 피격 부위를 주력으로 보호해 살아남거나 흑섬을 4연속으로 성공시키는 모습도 보여 주며, 주술사로서의 경험도 많아 전투 중 무조건적으로 돌격하지 않고 상대를 관찰하며 능동적으로 후퇴를 결정하기도 하고 다곤과의 전투에서도 후시구로의 계획을 가장 먼저 듣고 도움을 주는 등 계책에도 능통한 모습을 보인다. 즉 종합적으로 평가했을 때 전투 센스, 공격력, 맷집, 전략적 면모 모두 준수한 근접전 중심의 1급 주술사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나나미에겐 큰 약점이 있는데, 바로 결계술에 대처방안이 전무하다는 점이다. 영역 전개는 본인이 '자신이 도달하지 못한 주술의 극치' 라고 하며 깨우치려 했으나 터득하지 못했던 것이 드러났고, 간이영역이나 낙화의 정 같은 영역에 대항하기 위한 기술 역시 전무해 영역 전개가 가능한 실력자가 영역전으로 전투를 끌고가면 나나미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마히토나 다곤과 결전을 벌일 당시 육탄전으로는 호각으로 상대가 가능했으나 영역이 전개된 후에는 술식의 필중 효과로 인해 일방적으로 무력화 되었다. 또한 술식 때문에 강제적으로 근접전만 가능하다는 약점도 있다.
또한 술식의 능력 역시 이후에 나온 온갖 사기적인 능력들과 비교하면 단순한 편이고[40] 큰 위력도 없다. 앞서 특급 주령의 팔다리도 자를 정도라고 고평가했지만 몇몇 술식들은 최소 스케일이 건물 파괴에 별의 분노의 경우 이론적으로는 지구 멸망까지 가능한 수준이다. 이런 면에서 별 볼 것도 없는 술식과 재능인데 사실 엄청 노력해서 1급을 단 거 아니냐며 노력형이라는 재평가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작품의 인플레가 많이 진행된 현 시점에선 1급 수문장 정도라고 평가된다. 여러 방면에서 준수한 지식 및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큰 위력을 낼 능력이 없고 치명적인 약점[41] 이 있다는 점에서 적당한 평가이다.
4. 전적[편집]
※ 승리의 기준은 상대의 전투 불능, 전의 상실, 패배 시인. 기타 등등
5. 능력과 기술[편집]
5.1. 십획주법(十劃呪法)[편집]
- 와락와락 (
瓦落瓦落 )
5.2. 기타[편집]
- 흑섬 (黑閃)
- 술식의 개시
- 시간 외 노동
여담으로 시간 외 노동 발동 시 흘러나오는 테마곡이 나나미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상당히 경쾌하다.
- 손도끼[50]
6. 테마곡[편집]
7. 어록[편집]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여기서부터는 시간 외 노동입니다."
"당신은 사선을 몇 번 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어른이 되었다는 건 아닙니다. 일어나고 보면 머리맡에 떨어진 머리카락이 늘어나거나, 좋아하는 빵이 편의점에서 자취를 감추거나. 그러한 소소한 절망들이 겹겹이 쌓여야 비로소 사람을 어른으로 만드는 겁니다."
"선인에게 축복이, 악인은 벌을 받고 죽는 게 옳다고 해도. 대다수의 사람은 선인도 악인도 아닙니다."
"오늘 당신이 없었다면 제가 죽었을 것처럼. 앞으로 당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타나게 될 겁니다. 이타도리 군은 어엿한 주술사니까요."
"필요 없습니다. 그건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받았습니다. 후회는 없습니다."[52]
"이타도리 군, 뒷일은 부탁드립니다."
8. 여담[편집]
- 작중에서 보여준 강함을 생각하면 의외의 특징인데 비술사 집안 출신으로[55] 외할아버지가 덴마크인인 쿼터이다.
- 빵을 좋아한다.[56] 비교적 미식가.
-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는 이유는 주령 중에 '누군가 쳐다본다'는 걸 깨달으면 달려드는 놈들이 많기 때문이다.[57] 그러나 고죠 사토루처럼 눈을 가리는 선글라스를 벗는 순간 미남으로 변한다. 이 선글라스는 굿즈로도 발매되었다.
- 고죠와 이타도리에게는 나나밍, 마히토와 스쿠나에게는 7:3 주술사라고 불린다. 실제로 '나나미'는 각각 7(나나), 3(미)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작가가 의도하고 만든 네이밍인 모양.[58] 이름은 '건실한 사람'이란 뜻으로, 막나가는 사람들이 많은 주술사들 중에서 가장 믿음직한 어른이라는 인물상에 걸맞는 이름이다.
- 1차 인기투표에서 11644표로 5위를 했다.[59]
- 금융계에서 일하던 시절의 습관인지, 아니면 돈에 매달리던 시절의 습관인지 애니 14화에서 경제 관련 영자신문을 읽고 있다.
- 이타도리 주변의 성인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상식인 포지션이며 그만큼 어른다운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 팬들에게는 갓성, 참어른, 더 나아가 아예 주술회전 세계관 내의 유일한 어른[60] 으로도 불리며 칭송받고 있다. 실제로 이타도리에게 있어서도 정신적 스승격인 존재. 보조 감독인 이치지 또한 요시노 준페이를 감시하는 임무 도중 이타도리를 놓쳤을 때 고죠는 몰라도 어른 오브 어른인 나나미에게 혼나면 진짜 울지도 모른다고 한탄하기도 했다.[61] 더불어 여성들에게도 무심한 배려를 하는 모습이 드문드문 나와 여성 독자들을 설레게 하는 것은 덤.
- 작가의 최애캐로 추정된다. 인기 투표 도중 고죠의 투표 순위가 높아지자 작가가 남긴 코멘트가 압권인데, '고죠를 선택한 분들, 특히 여성분들. 친절한 조언 하나 드리겠습니다. 나나미를 선택하십시오.' 라고. 또한 발렌타인데이 랭킹에서 5위를 차지했는데 작가의 코멘트는 '5위이지만 1위'였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애니에서도 버프를 받았다. 2021년 발렌타인데이 랭킹에선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작가는 나나미가 인기가 많으면 안심된다고 코멘트를 남겼다.
- 작가가 밝힌 나나미의 이미지송은 후지패브릭의 サボテンレコード(선인장 레코드)와 유라유라 제국의 ゆらゆら帝国で考え中(유라유라 제국에서 생각 중).
- 원래 블랙 기업을 다니다가 주저사가 되어 회사 동료들을 죽이고 후에 동료가 된다는 설정이 있었지만 게토 스구루와 겹치는데다 스토리 전개상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자신의 현실에 실망하여 동업자들을 죽이고 주저사가 되어 적이 되는 설정은 이후 사멸회유 편에 나오는 히구루마 히로미가 이어 받는다.[63]
- 이로 인해 2차 창작에서 주저사가 된 나나미로 if 창작물을 종종 볼 수 있다. 모습은 그린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회사 생활을 했을 적 입었던 어두운 색 계열의 양복 차림에 본편의 무표정과 상반되게 냉소적인 표정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 주구가 아닌 맨주먹으로 싸울 때는 매고 있던 넥타이를 주먹에 감아놓는 습관이 있다. 이는 맨손으로 주먹을 쥐었을 때 생기는 손의 빈 공간을 작은 물건을 쥐거나 천 따위를 감아 채움으로써 펀치의 위력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 원래는 어린 물고기의 역변에서 마히토의 영역 전개에 당했을 때 죽을 예정이었지만 작품을 이끌어가는데 편리해서 계속 살려 두었다고 한다. 하지만 시부야 사변을 진행하면서 작품 내 역할, 캐릭터의 서사 면에서 이때가 죽을 때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 현재까지 등장한 1급 주술사 중 유일하게 고전 1학년생 전원과 협공한 적이 있다. 이타도리 유지야 두말할 것도 없는 정신적 지주이자 스승격인 입장이고 후시구로 메구미도 시부야 사변에서 나나미반에 소속된 상태에서 다곤과 싸웠고 쿠기사키 노바라는 시게모 하루타에게 린치 당하고 있던 걸 구해준 뒤 시게모를 복날에 개 패듯이 두들겨 패버림으로써[64] 1급의 벽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 본작에서 요시노 준페이, 아마나이 리코와 더불어 손꼽히게 슬픈 결말을 맞이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직장인들의 고충을 대표하면서 독자와 시청자들의 무수한 공감을 샀으며, 할 수만 있다면 평범하게 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위험천만한 주술계로 돌아와 수많은 사람들을 살리고 동료들을 걱정하는 따뜻한 면모를 보였다. 거기에 마지막마저 자신의 유언이 이타도리에게 저주가 될 것을 걱정하여 말을 아끼다 끝내 '뒷일은 부탁한다'는 당부를 남김으로써 매우 진한 여운과 임팩트를 주었다.
- 다곤과 싸우면서 HP가 바닥이 보이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하거나 고죠의 진심 펀치[67] 를 두고 크리티컬 히트를 잽처럼 날린다고 말하는 등, 의외로 게임과 관련된 비유를 즐겨 쓴다.